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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새희망자금 못 받는 예식장…“지원 없으면 영업 중단”

2020-09-2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가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 돕는다며 2차 재난지원금을 푸는데. 정작 영업 손실이 컸던 ‘예식장’들은 이 돈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. <br> <br>우리도 방역에 협조했는데 왜 지원을 못 받는가 차라리 문을 닫겠다. 예식업계가 격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황규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예식장. <br> <br>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하객 수를 49명으로 제한하고 뷔페 영업도 중단해왔지만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주는 새희망자금은 받지 못합니다. <br><br>뷔페나 PC방처럼 영업이 중단된 사업장은 연매출이 10억 원 이하면 지원금 2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예식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뷔페는 보통 연매출 10억 원을 넘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겁니다.<br> <br>이에 예식업중앙회는 전국 예식장의 의견을 모아 지원 방안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이번주 중 정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다음달 8일까지 정부의 답이 충분하지 않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날 때까지 영업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겁니다.<br> <br>[김선진 / 예식업중앙회 사무국장] <br>"예식장 사업자들이 정부 정책에 완벽하게 협조했고, 소비자들과 원만하게 영업을 해왔는데, 더 이상 임대료라든지 인건비 지원, 세제상 아무런 금융지원 없는 상태에서는 문을 닫는 것이 저희가 살 길이라고…" <br> <br>이런 가운데 정부의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내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추석 전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일반 업종은 100만 원,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과 같은 영업제한업종은 150만 원, 노래방 등 집합금지업종은 20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.<br> <br>지원금은 일반업종 기준으로 100만 원이 먼저 지급되고 추후 해당 사업장이 특별피해업종으로 확인되면 나머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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